성실 · 정직 · 자율
향나무
'늘 푸르고 진취적인 기상으로 꿈을 가꾸어 나가는 사람이 되자' 구과목 측백나무과 상록침엽수. 높이 10∼23m. 지름 1m에 달하며 위·아래로 향하는 가지가 빽빽이 나서 원뿔모양을 이루는데 때로는 줄기가 심하게 꼬이기도 한다. 나무껍질은 적갈색이며 세로로 얇게 벗겨진다. 1∼2년생의 가지는 녹색이고 3년생의 가지는 암갈색이며 7∼8년생부터 대부분이 비늘잎이 생기지만 바늘모양잎도 있다.
은목서
'은목서의 향기처럼 마음에 남는 향기로운 사람이 되자' 목서라고 부르는 나무는 은목서, 금목서, 구골나무(구골목서), 박달목서 들이 있다. 앞에 접두어가 붙지 않은 그냥 '목서'는 흔히 말하는 은목서와 같은 나무이다. 대체로 중부지방에서 볼 수 있는 작은 잎의 목서는 거의가 구골나무이다. 꽃을 말려서 차의 향료로 쓰기도 하나 주로 정원수로 심는다. 새싹이 잘 돋아 나오므로 생울타리로 심기에 적당한 나무이다. 중국 원산이다. 잎은 마주나고 긴 타원형 또는 타원상 넓은 바소꼴로 되어 있으며 가장자리에 잔 톱니가 있거나 밋밋하다. 잎의 길이 7∼12cm, 폭 2.5∼4cm이다. 잎맥은 들어가고 뒷면에서는 잎맥이 도드라진다.